사회
여성 상담사 “군대는 쉬는 곳 아니냐” 발언 의혹 사실과 달라…오해 있어
입력 2021-04-29 19:29  | 수정 2021-07-28 20:05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현역 병사가 제보한 내용이 논란입니다.

제보의 내용은 맹호부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소속 병사가 부대에서 진행된 교육 시간에 교육을 진행한 여성 상담사의 말에 관한 것입니다. 여성은 "군대라는 곳이 공식적으로 쉴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해당 군인이 의문을 제기한 것입니다.


이를 제보한 병사는 "군대가 과연 사회보다 휴식 여건이 보장된 곳인가 싶고 코로나로 인해 자유를 철저히 억압받는 이 시국에 그 상담을 들은 용사들은 혼란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국방부측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해 본 결과 해당 교사는 "육체적으로 쉬어가는 시간이라고 말한 게 아니라, '진로를 위해 치열하게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달려가다가 군대에서 공식적으로 브레이크 타임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인 것 같다, 진로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수정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볼 수 있는 시간일 수도 있다'고 말한 것" 이라고 국방부 대변인측에서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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