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 ‘동성애 희화화’ 논란
입력 2021-04-26 19:06 
사진 = 스타투데이

일본 모델 및 배우 미즈하라 키코는 24 일 한 토크쇼에 출연하여 과거 동성애를 희화화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그때는 위화감을 느끼지 못했다. 나도 모르게 성소수자를 차별했다. 반성한다”고 고백했습니다.

2015년 키코는 한 TV 방송에서 레즈비언을 연기했습니다. 그는 다른 배우에게 마치 레즈비언인 척하며 여자 매니저와 연인인 척 속였고 방송 마지막에 ”사실 다 연기였어!”라며 깜짝 놀라게 하는 몰래카메라였습니다.

6년 전 키코가 최근 넷플릭스 ‘라이드오어다이‘라는 영화에 레즈비언 역을 맡으면서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습니다. 키코가 동성애를 희화하하는데 동참했는데 과연 레즈비언 역을 맡을 자격이 있냐는 여론이 일었습니다.

키코는 ”지금 이렇게 말하기도 부끄럽다. 정말 무지했고 레즈비언분들에게 무례한 행동이었고 차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즈하라 키코는 성소수자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위의 성소수자 친구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 차별을 인지하고 변화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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