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손소독제 '공구'하던 변정수, 코로나 19 확진 [종합]
입력 2021-04-26 18:00  | 수정 2021-05-03 18:05

변정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오늘(26일) 변정수는 자신의 SNS에 "업무차 미팅으로 같이 식사 자리를 했던 파트너사 담당자가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즉각 검사를 진행했고, 지난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스태프 및 접촉자들에게 즉시 연락을 취해 검사를 진행했다"며 "남편과 가족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접촉한 스태프들은 촬영 및 회의 당시 마스크 착용을 잘 하고 있었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모든 스케줄을 중단한 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고 상황을 알렸습니다.

입장문에는 본인이 운영 중인 쇼핑몰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매니저는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었고, 최근 3주 동안 저와 접촉한 적이 없어 큰 문제 없이 일상과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향후 일정은 샵 매니저가 정상적으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변정수는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손소독제, 샤워용품 등을 판매해 왔습니다. 특히 작년 2월 코로나19 속 손소독제가 품귀를 빚던 상황에서 자신의 쇼핑몰 속 손소독제 제품을 홍보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후 변정수는 손소독제 판매에 대해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음은 변정수 코로나19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변정수입니다. 여러분께 조심스러운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고자 합니다

업무차 미팅으로 같이 식사 자리했던 파트너사 담당자가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자발적 검사를 진행하였고 주말인 어제 25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저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스태프 및 접촉자들에게 즉시 연락을 취해
신속히 검사를 하였습니다.


다행히 남편과 가족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저와 접촉한 스태프들은 촬영 및 회의 당시 마스크 착용을 잘 하고 있었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모든 스케줄을 중단 후 자가격리에 돌입하였습니다.

이전부터 꾸준하게 호야토야샵 매니저는 자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었고 최근 3주 동안 저와 접촉한적이 없어 큰 문제없이 일상과 업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호야토야샵 일정은 hoyatoyashop계정에서 샵매니저가 정상적으로 소통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늘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좋은 에너지만을 선사하고 싶었는데 너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열심히 치료에 임해서
더 건강하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잘 극복하여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심려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기자분들 악의적인기사 쓰지 말아주세요.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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