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미나리' 한예리, 레드카펫 행사서 중국풍 드레스 '아쉬움'
입력 2021-04-26 09:29  | 수정 2021-04-26 09:43
사진=연합뉴스, 루이비통 홈페이지

영화 '미나리' 팀이 한국시간으로 오늘(26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언스테이션에서 진행된 미국 최대 영화상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한예리는 골드 장식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강렬한 빨강색 하이넥 롱드레스를 입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의 쥬얼리 버튼 5개가 어깨부터 허리까지 부착돼 눈길을 끕니다. 여기에 볼드한 은색 귀걸이와 반지를 착용해 포인트를 줬습니다.

한예리가 입은 드레스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2018 F/W 제품으로 가격은 한화로 약 700만 원대입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은 "드레스 분위기가 중국풍이다" "중국 여배우같다" "빨간색만 아니더라도 좋았겠다" 등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윤여정과 한예리가 출연한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는 작품상(크리스티나 오), 감독상(정이삭),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정이삭), 음악상(에밀 모세리) 등 6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문희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mhw48@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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