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자 기타의 전설' 레스 폴 타계
입력 2009-08-14 14:47  | 수정 2009-08-14 14:47
미국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자 기타 발명가인 레스 폴이 94세의 나이로 뉴욕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폴은 여러 가지 악기 연주를 각기 다른 시간에 따로 녹음한 후 믹싱을 통해 한 가지 트랙으로 작업하는 '멀티트랙 리코딩'을 고안해 현대 음악의 선구자로도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1950년대에는 세계적인 기타 제조사 '깁슨 기타'와 손잡고 몸체가 원목으로 차있어 울림통이 없는 전자 기타를 제작해 로큰롤 음악의 탄생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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