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이자 2천만 명분 추가"…정부, 구체적인 도입시기는 못 밝혀
입력 2021-04-24 19:30  | 수정 2021-04-24 19:41
【 앵커멘트 】
정부가 화이자 백신 2천만 명분을 추가로 구입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도입할 백신은 9,900만 명분으로 늘었는데, 정부는 구체적인 도입 시기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첫 소식,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가 긴급 브리핑을 열고, 화이자 백신 2천만 명분을 추가 구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9일과 어제(23일) 화이자와 영상회의로 협상을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올해 도입할 화이자 백신은 모두 3,300만 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물량입니다.

기존 계약물량까지 합해 예정대로 들어온다면 올해 9,900만 명분을 국내로 들여올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11월 집단면역을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반드시 이루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가겠습니다."

방역당국은 상반기 물량 외에도 3분기에 4천만 명분이 더 들어와 국민 70% 접종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도입시기는 여전히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기일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 "저희가 말씀드리고 싶지만 비밀유지협약에 따르게 되면 가격이라든지 물량, 시기 등을 밝히지 못하게 돼 있습니다."

정부는 화이자 백신 가격은 밝힐 수 없지만, 추가 계약에 따른 백신 가격 인상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 jtj@mbn.co.kr ]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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