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아차 노사 오늘 오후 협상 재개
입력 2009-08-14 10:19  | 수정 2009-08-14 10:19
기아차 노사는 오늘(14일) 오후 3시 광명시 소하리 공장에서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일단 부분파업을 풀고 정상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기아차 노조 관계자는 "사측 임금협상 교섭위원 20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이에 대한 진위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사측에 협상 재개를 요청했으며, 회사 측이 이를 받아들여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현재 기본급 5.5% 인상과 생계비 부족분 200% 이상 지급, 주간 연속 2교대제와 월급제 시행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회사 측은 기본급 동결, 생계비 부족분 200%와 격려금 250만 원 지급 외에 '8+9 방식의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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