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말복' 더위…전국 곳곳 폭염주의보
입력 2009-08-13 18:50  | 수정 2009-08-13 19:57
오늘(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말복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제주 서귀포가 33.8도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서 춘천, 광주가 32.4도, 원주 31.5도, 서울 30.9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 5시를 기해 경기도와 강원, 충남, 전남, 경남 일부 지역과 대구광역시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어제(12일) 많은 비로 습도가 높아 오후 3시쯤 불쾌지수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절반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높음'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기상청은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20일쯤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