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해안 고속철 신설…전국 2시간대 이동
입력 2021-04-22 19:41  | 수정 2021-04-22 19:51
【 앵커멘트 】
정부가 앞으로 10년 동안 구축할 철도망 계획을 내놨습니다.
서해안 고속철도가 생겨 충남 홍성에서 서울까지 50분도 안 걸리고, 주요 노선을 고속화해 전국 주요 도시 어디든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 집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가 2030년까지 우리나라의 철도 교통계획을 담은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충남과 서울을 잇는 서해안 고속철도를 새로 놓기로 했습니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해 KTX를 투입하면 서울-홍성 간 이동시간이 2시간 20분에서 48분으로 크게 줄어듭니다.

또 익산과 여수, 삼척과 강릉 등을 잇던 기존의 일반선로를 고속화해 주요 거점 도시간 이동 시간을 2시간대로 단축한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정부는 비수도권 지역의 광역철도 확대에도 힘을 실었습니다.

▶ 인터뷰 : 최진석 /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입니다. 본 제4차 국가철도망에서 가장 의욕적으로 저희가 제안하는 안이 되겠습니다."

대전과 세종, 청주공항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와 대구-경북, 부울경 광역철도가 대표적입니다.

지방 인접 주요 도시간 이동시간을 크게 줄여 지역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정부는 의견수렴 등을 거쳐 앞으로 10년간 90조 원이 투입되는 철도사업안을 이르면 올 상반기까지 확정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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