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대, AZ 백신 접종 후 뇌출혈 증세 보여…신체 마비증상
입력 2021-04-21 22:24  | 수정 2021-04-28 23:05

경남 하동군 20대 공무원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뒤 3주가 지나자 뒤 팔, 다리 등 신체 일부가 마비되는 뇌출혈 증상이 나타나 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하동군에 따르면 남자 공무원 A(28) 씨는 지난달 16일 보건소에서 AZ 백신 접종을 받았습니다.

그는 접종 다음 날 출근이 힘들 정도로 몸 상태가 무거워져 군청에 연락 후 하루 결근한뒤 다음날 출근했습니다.

그러나 접종 후 3주가 지난 9일 새벽 관사에서 잠을 자다 두통과 함께 팔, 다리가 저리고 마비되는 증상이 생겨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A 씨는 기저질환이 없다고 보건소에 밝혔습니다.

하동군은 A 씨가 수술 후 회복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보건당국은 A 씨 증상이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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