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 상장 31분 만에 1076배↑
입력 2021-04-21 09:44  | 수정 2021-04-28 10:05

국내 암호화폐거래소에 어제(20일) 새로 상장한 암호화폐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아로와나토큰(ARW)입니다.

이유는 상장 후 30분이 지나자 가격이 1000배 넘게 뛰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50원에 거래를 시작한 아로와나토큰은 오후 3시 1분 5만3800원까지 올랐습니다.


불과 31분 만에 가격이 1076배 치솟은 것입니다.

이 암호화폐는 '디지털 금융복합 플랫폼'을 표방하는 아로와나에서 쓸 수 있는 코인입니다.

한글과컴퓨터 그룹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한컴위드가 지분을 투자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늘(21일) 오전 8시30분 기준 아로와나토큰 가격은 개당 3만4400원으로 전일 오후 3시(5만3800원)대비 36%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빗썸은 이와 관련 전날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뿐 급등락 원인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면서도 "인지도 높은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인 듯 하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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