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동생 죽음에 분노한 이하늘 "DOC 동료 김창열 탓" 왜?
입력 2021-04-19 19:20  | 수정 2021-04-19 22:12
【 앵커멘트 】
DJ DOC 이하늘 씨가 지난 주말 남동생의 사망과 관련해 오랜 동료 김창열 씨를 맹비난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궁금해했죠?
왜 그랬는지에 대한 이유를 오늘(19일)이 씨가 밝혔는데 김창열 씨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히트곡 '즐거운 생활'로 유명한 45RPM의 이현배 씨.

지난 17일 제주도에서 향년 48세로 사망했습니다.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DJ DOC 이하늘 씨는 돌연 멤버 김창열 씨를 비난했습니다.

▶ 인터뷰 : 이하늘 / SNS 라이브ㅣ방송
- "내가 어제 창열이한테 악마 xx라 그랬어 내가. 그냥 나한테 와서 진짜 조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했었으면 한번엔 용서는 안 되지만 오늘 당장 용서할 순 없지만."

세 사람이 공동으로 제주도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산 게 문제였습니다.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김 씨가 공사비와 수익성 문제로 중간에 빠졌다는 게 이 씨의 주장.


이렇게 되면서 직접 공사에 나섰던 고인이 생활고를 겪었고 결국 배달일을 하다가 교통사고까지 당했다는 겁니다.

유족들은 사고 당시 고인이 돈이 없어 MRI 검사도 하지 못했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려고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창열 씨는 SNS를 통해 "함께 비즈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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