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달리던 차량에 불…고층 아파트서 여고생 추락사
입력 2021-04-18 19:20  | 수정 2021-04-18 20:04
【 앵커멘트 】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부산의 한 고층아파트에서는 여고생이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영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갓길에 세워진 승용차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원주 나들목 인근에서 주행하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은 차량 앞부분을 모두 태웠습니다.


운전자는 주행 도중 차량에서 연기가 나자, 갓길에 차를 세우고 대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을 실은 사다리차가 아파트 주변을 살핍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 28층에서 여고생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이 여고생을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추락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여고생이) 사망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현장에서 바로 경찰에 인계한 내용입니다."

산불 진화 대원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대전 상대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산림 0.2ha를 태운 뒤 두 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편집 : 유수진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산림청
부산진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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