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후임 국무총리에 김부겸 거론…장수 장관 위주로 교체
입력 2021-04-15 19:31  | 수정 2021-04-15 19:37
【 앵커멘트 】
이제 관심은 차기 총리가 누가 될 지입니다.
정치권에선 문재인 정부 초대 행안부 장관을 지낸 4선의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중앙 부처는 재임 기간 2년 안팎의 장수 장관들 위주로 교체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정부 임기 말 국정 운영의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될 차기 국무총리.

정치권 안팎에선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 후보로 꼽힙니다.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문 대통령과 함께 일해본데다, 대구·경북 출신으로 지역 통합의 상징성도 가졌기 때문입니다.


다만 문 대통령이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 중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다른 인사를 총리로 낙점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김영주 전 무역협회장 등 경제 전문가가 총리로 올 거란 관측이 나왔지만 본인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경 전 민주당 의원, 김영란 전 대법관 등 여성 인사나 박지원 국정원장과 김영춘, 원혜영 전 의원의 이름도 꾸준히 거론됩니다.

중앙 부처에서는 사의를 수용한 변창흠 국토부장관의 후임으로 윤성원 국토부 1차관과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점쳐집니다.

재임 기간 2년 안팎의 이재갑 고용부 장관이나 김현수 농림부 장관, 해수부와 농축산부 등 장수 장관들도 명단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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