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개발서 상용화까지 '원스톱 처리'
입력 2009-08-10 20:30  | 수정 2009-08-11 08:05
【 앵커멘트 】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신약과 의료기기, 바이오 분야의 연구와 개발, 상용화가 한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집적단지'가 만들어질 전망입니다.
임동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첨단의료복합단지는 크게 4개 구역으로 조성됩니다.

먼저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가 들어서는 '핵심 인프라 구역'이 단지의 '본부'입니다.

여기서 기초연구 성과와 임상시험 이어지고 제품 상용화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됩니다.

또 '두뇌 역할을 하는 연구기관 입주구역에는 국내외 기업과 대학의 연구소, 전 임상시험기관, 벤처연구타운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연구지원시설 구역에는 지원 시설들이 자리 잡게 됩니다.

생물자원센터와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 신약센터 등은 핵심 정보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를 위해 30년간 5조 6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국책 예산의 규모도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부는 설계 이후 내년 4월부터 부지를 조성하고 2012년 상반기에 단지를 완공시킬 복안을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전재희 /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 "올해 중 단지별 세부 조성계획 및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마련 2012년까지 단지가 완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면 82조 원의 생산 효과와 38만 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2038년까지 16종류의 신약과 18대 이상의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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