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반기문 총장 "새로운 다자주의 필요"
입력 2009-08-10 14:59  | 수정 2009-08-10 14:59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시민들에게 진정한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는 '새로운 다자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오늘(10일) 제39차 유엔협회세계연맹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기후변화와 대량살상무기의 확산, 빈곤 등을 다양한 위기의 예로 들며 "이러한 문제 중 어느 하나도 한 국가가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서 "이것이 새로운 다자주의가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유엔협회세계연맹은 109개국의 유엔협회로 구성된 유엔 관련 비정부간기구로, 3년마다 총회를 개최하며 한국에서 총회가 열리기는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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