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남한 나로호 발사, 안보리상정 주시할 것"
입력 2009-08-10 14:54  | 수정 2009-08-10 16:00
북한 외무성은 남한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를 거론하며, "6자회담 참가국들이 남조선의 위성발사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상정시키는지 주시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남한이 러시아의 기술협조를 받아 곧 위성발사를 하게 된다는데, 4개월 전에 6자회담 참가국들은 우리가 진행한 과학위성 발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끌고 가 규탄하고 우리에 대한 제재를 실동에 옮긴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남조선의 위성발사에 대한 6자회담 참가국들의 반응과 태도를 보면 평등의 원칙이 존재하는가 아니면 허물어졌는가 하는 것이 다시 한번 명백히 증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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