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또 역전승…PGA 투어 70승 고지 올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텃밭'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일곱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7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우즈는 오늘(10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16번 홀에서 트리플보기로 무너진 파드리그 해링턴에게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무릎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올 시즌 5승을 챙긴 우즈는 통산 승수에서도 70승을 올려,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73승에 3승 차로 따라붙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