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조업 2분기 성장률 36년 만에 최고
입력 2009-08-10 07:06  | 수정 2009-08-10 08:53
지난 2분기 제조업의 전기 대비 성장률이 36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질기준 제조업의 전기 대비 성장률은 8.2%로 지난 1973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업의 전기 대비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11.9%로 추락한 뒤 올해 1분기 -3.4%로 하락세를 지속했다가 2분기에 가파르게 반등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제조업은 다른 분야보다 외국발 경제적 충격에 약하다면서 경제위기로 성장률이 급속하게 내려갔다가 이번에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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