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위구르 행 아프간 항공기 폭탄위협
입력 2009-08-10 05:23  | 수정 2009-08-10 08:42
아프가니스탄에서 출발해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항공기가 폭탄위협을 받았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때문에 항공기는 아프간 칸다하르시에 비상착륙했다고 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앞서 이 항공기가 납치됐다고 보도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까지 항공기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전해지지 않았으며, 우루무치 공항은 항공기의 착륙을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신장 지역에서는 지난달 위구르족 이슬람교도와 한족 사이에 유혈충돌이 벌어지는 등 오랜 기간 민족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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