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크루그먼 "미국 경제 바닥 도달한 듯"
입력 2009-08-10 04:08  | 수정 2009-08-10 08:07
미국 경제의 회복징후가 완연해지고 있는 가운데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도 미국 경제가 바닥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크루그먼 교수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진 한 인터뷰에서 미국의 경기부양책이 100만 개의 일자리를 구했다면서 미국 경제가 안정되고 있고 바닥을 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중에 돌이켜보면 경기침체가 7월이나 8월, 9월에 끝났다고 말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정에 따르면 8월이 바닥이며 현재 바닥에 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과는 다른 의미라면서 세계 경제가 더블딥에 빠지지는 않겠지만, 수년간에 걸친 취약한 성장에 직면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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