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 신개념 암치료제 개발 가능성 열어
입력 2009-08-10 03:18  | 수정 2009-08-10 08:41
국내 연구진이 암 억제 유전자를 조절하는 메키니즘을 새롭게 규명하는 데 성공해 신개념의 암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서울대 의대 윤홍덕 교수팀은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하지 않게 보호하는 유전자 p53의 활성조절 메키니즘을 밝히는 내용의 연구논문을 네이처지에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생쥐 배아줄기세포와 암세포를 이용해 '케빈 1' 단백질이 평소에는 암 억제가 p53과 결합해 p53의 기능을 억제하지만, DNA 손상 조건에서는 p53을 자유롭게 풀어줘 오히려 p53의 활성 반응을 도와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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