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반기문 총장, DJ 병문안 의사 전달
입력 2009-08-10 00:14  | 수정 2009-08-10 00:14
열흘간 일정으로 한국을 비공식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병문안 의사를 밝히며 쾌유를 기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 총장은 김 전 대통령 측근인 박지원 민주당 의원에게 "문병을 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박 의원이 전했습니다.
반 총장은 박 의원이 "중환자실에 있어 면담이 어렵다"고 답하자, 김 전 대통령의 쾌유를 빈다는 메시지를 이희호 여사에게 전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박 의원은 반 총장의 병원 방문 계획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잡힌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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