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쌍용차 노조원 등 11명 추가 구속
입력 2009-08-08 11:54  | 수정 2009-08-08 11:54
쌍용차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기지방경찰청은 노조원 10명과 대학생 등 11명을 추가로 구속했습니다.
이번에 구속된 노조원 10명은 지난 5일 조립 3, 4공장 옥상에서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회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대학생 1명은 그제 오전 평택경찰서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의 해산 명령을 따르지 않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에 따라 쌍용차 사태와 관련된 구속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연행한 노조 집행부 23명과 경찰관 폭행 등 불법 행위자 64명, 취재기자 5명 등 외부인 9명을 상대로 사흘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연행자 전원을 형사 처벌한다는 방침이며, 주동자에 대해 오늘(8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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