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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 “발견 당시 아이는 미라화 된 상태”
입력 2021-04-10 23:26  | 수정 2021-04-11 18: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구미 3세 아동 사망사건의 아이는 발견당시 미라화 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에 대해 다뤘다.
이날 제작진에 따르면 사망사건 당시 신고자는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외할아버지라고 했다. 발견당시 상황에 대해 묻자 경찰은 백골정도는 아니었고 상체쪽은 괜찮았다”며 분홍색 옷을 입고 있었는데 하체는 벗겨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발견 당시 아이는 안방에 엎드린채 누워있었다”며 6개월이 지났음에도 아이의 시신이 상당부분 보존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이것은 부패가 덜 된 굉장히 드문상태인 미라화 된 상태”라며 소견을 밝히며 몸의 수분이 다 증발이 되면서 부패가 진행되다가 멈춘상태”라고 했다. 이어 전문가는 내부장기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것 때문에 명확한 사망원인을 알 수 없지만 다만 CT를 찍었는데 골절이나 이런 흔적이 없었기 때문에 아사의 가능성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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