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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골에 소나기 골…강원 6경기 무패 행진
입력 2021-04-10 20:00  | 수정 2021-04-10 20:38
【 앵커멘트 】
이영표 대표의 강원FC가 소나기 골을 퍼부으며 크게 이겨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습니다.
프로 데뷔골을 맛본 선수들이 많은 날이었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혼전 중에 날아든 전진 패스를 잡아 침착하게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21세 김대우의 프로 데뷔골.

믿고 기용한 강원의 김병수 감독이나 이영표 대표나 모두 흐뭇한 표정입니다.

▶ 인터뷰 : 김대우 / 강원 미드필더
- "상상도 못했던 골이었는데, 이렇게 운 좋게 기회가 와서 골을 넣게 돼서."

분위기가 달아오른 강원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수비수 김영빈의 헤딩 추가 골로 앞서갔습니다.


이어 허둥지둥 대는 대구 수비진을 완벽하게 따돌리고 한국영이 쐐기골을 뽑아 3대 0으로 승리하고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습니다.

서울에선 22세 김진성이 프로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기성용 대신 나와 동점골을 넣고 박진섭 감독 품에 안겼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포항이었습니다.

임상협이 후반 막판 결승골을 터트린 포항은 서울을 2대 1로 꺾고 7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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