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상] 아이유가 중국인?…'딥페이크' 차이유에 국적표기 논란까지
입력 2021-04-09 14:49  | 수정 2021-04-09 14:54
가수 아이유를 중국 국적으로 표기한 틱톡과 딥페이크 차이유 / 사진=틱톡 캡처

중국의 동영상 기반 SNS 틱톡에 가수 아이유를 중국 국적으로 표기한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오늘(9일) 틱톡에는 아이유의 공연과 캄보디아 국적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모습을 붙여서 만든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게시자는 아이유 부분에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표시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인과 캄보디아(中國人 Cambodia)'라는 해시태그까지 달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한국 이용자들이 항의 및 정정 요청 댓글을 달았으나 게시자는 여전히 묵묵부답인 상태입니다.

딥페이크 차이유 / 영상=틱톡

중국과 연관된 아이유의 논란은 지난 1월에도 '딥페이크' 차이유를 통해 불거진 바 있습니다.

당시 틱톡 영상에서 딥페이크 효과가 사라지는 순간 아이유와 헤어스타일 외에는 이목구비가 전혀 다른 여성이 모습이 드러나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딥페이크는 AI기술 핵심인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의미하는 페이크(fake)의 합성어로, 딥러닝을 이용해 영상 속 원본 이미지를 다른 이미지로 교묘하게 바꾸는 기술을 뜻합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기술을 악용할까 무섭다", "김치 한복에 이어 아이유까지 뺏어가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딥페이크 차이유 / 영상=틱톡


[디지털뉴스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