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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국제에미상 출품한다…'나인우 버전'
입력 2021-04-07 10:06  | 수정 2021-04-07 11: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달이 뜨는 강이 국제에미상에 출품한다.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제작 빅토리콘텐츠)이 제49회 국제에미상에 출품된다.
국제에미상은 해외 우수 프로그램을 미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1973년 설립된 국제 TV 프로그램 시상식이다. 캐나다 반프 TV페스티벌, 모나코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상으로 불린다. 우리나라 드라마로는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을 비롯해 KBS2 ‘바람의 나라 MBC ‘불굴의 며느리 ‘퐁당퐁당 러브 등이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달이 뜨는 강 측은 우리 드라마는 기획 당시부터 국제에미상에 출품을 목표로 준비한 작품으로, 실제로 꿈을 이루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4회 방송분은 물론 재촬영한 앞 회차 편집에 최선을 다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이 뜨는 강은 온달 역으로 출연한 지수가 학교 폭력 논란으로 사과 후 하차한 뒤, 7회부터 배우 나인우가 투입됐다. 제작진은 지수가 출연한 1~6회까지 나인우 버전으로 재촬영할 예정이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김소현 나인우 이지훈 최유화 등이 출연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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