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SDS, 첫 대외행사 화두는 '보안'
입력 2021-04-06 17:22 
서재일 삼성SDS 보안사업부장(전무)이 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 2021`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삼성SDS]

삼성SDS가 올해 첫 대외행사로 '보안'을 화두로 내세웠다.
6일 삼성SDS는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클라우드 가속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최신 사이버보안 트렌드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황성우 신임 대표가 올해 3대 중점 사업으로 꼽았던 '클라우드·물류·보안' 중 하나로 보안업계 관계자와 기업 보안 담당자 등 30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SDS 보안전문가들은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 △클라우드 보안 △생산설비 및 제조공정(OT) 보안 등 3가지 트렌드를 집중 조명했다.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 세션에서는 사용자 계정관리와 통합인증(SingleID), 엔드포인트 보안(EDR) 솔루션, 차세대 방화벽 등을 통해 원격 접속 시 보안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산설비·제조공정(OT) 보안 세션에서는 보안 컨설팅과 관제 등을 포함한 삼성SDS의 통합 OT 보안서비스가 소개됐다. 보안전문가들은 "제조 현장에서 24시간 가동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 로봇 등 각종 산업용 기기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실시간 탐지하고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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