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MBA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휴넷 MBA는 온라인으로 경영학, 전략경영, 인사조직, 회계재무,마케팅 5개 과정을 학습하는 경영학 마스터 프로그램이다.
휴넷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에서는 구성원들의 디지털 역량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며 "중소기업들이 비대면 바우처로 직원 교육을 택하며 핵심 인재 역량 강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데이터전문기업 A사의 임원 교육, 설비제조기업 O사의 팀장 교육 등이 비대면 바우처로 선택했다.
휴넷 MBA는 2003년 첫 선을 보인 국내 최초의 비학위 온라인 MBA다.
해외 MBA가 인기를 끌던 시절, 탄탄한 커리큘럼에 시간과 경제적 손실은 최소화한 혁신적인 MBA를 선보였다. 이후에도 교육과정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인증과목으로 구성, 과정 이수 시 '경영능력인증시험 2급' 자격증이 부여되는 등 경영학 프로그램으로 혁신을 거듭해왔다.
또 지난해 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패러다임을 반영해 6.0버전을 출시했다. 디지털 시대에 맞게 ▲뉴노멀 시대에 맞는 커리큘럼의 변화 ▲몰입도를 높인 10분 내외 짧은 강의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 등의 콘텐츠가 있다. AI튜터가 맞춤형 지식을 제공하고 게이미피케이션 기능을 더해 학습을 독려한다.
한편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자 시행하는 제도다. 에듀테크,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6개 분야에서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400만원, 자부담 10% 포함)를 지급하는 형태다.휴넷은 에듀테크 부문에 선정돼 중소기업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ifyouar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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