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동대문구 한 음식점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모두 15명이 확진됐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검사받은 201명 중 100명 이상의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확진자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이 식당은 방역관리자 지정·종사자 증상 확인·소독대장 작성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시는 집합금지 2주와 과태료 150만 원 처분을 내렸습니다.
시 관계자는 "사업장 종사자는 증상이 발현하면 출근하지 말고 검사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교인들이 전국 각지 지부를 순회하며 예배를 벌인 교회와 관련한 집단감염의 서울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전국 확진자는 139명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