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개장한 경기 구리시 장자호수생태공원 반려동물 놀이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구리시에 따르면 장자호수생태공원 반려동물 놀이터 방문객 수는 지난 2월 24일 개장 이후 현재까지 4300여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30명 정도가 찾은 셈이다.
앞서 구리시는 토평동 장자호수생태공원에 2000㎡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했다. 이곳에는 대형 동물과 중·소형 동물 운동장 2개소와 울타리, 정자 등이 설치됐다.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되면서 관련 민원도 현저히 줄었다. 조성 전에는 공원 내 반려견 배설물로 인한 악취와 초목 생육 문제 등이 잇따랐다.
구리시는 공원 4차 확장사업을 통해 도심 속 명품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 가을에는 이곳에서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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