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단짝'이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주전 포수, 대니 잰슨이 경기 도중 교체됐다.
잰슨은 6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 8번 포수로 선발 출전, 선발 스티븐 매츠와 호흡을 맞췄다.
6회말 수비에서 아찔한 장면이 이었다. 첫 타자 데이빗 달을 상대하던 도중 달이 때린 파울 타구에 오른 무릎 안쪽을 강타당했다. 보호대가 닿지 않은 곳이었고, 잰슨은 이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트레이너가 한동안 그의 상태를 살핀 뒤 겨우 일어날 수 있었다. 잰슨은 6회말 수비를 모두 소화한 뒤 7회말 수비를 앞두고 알레한드로 커크와 교체됐다.
이틀 뒤 예정된 류현진의 다음 등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일단은 보호 차원의 교체로 해석되지만, 상황에에 따라 커크와 호흡을 맞출 수도 있다.
류현진은 포수를 가리는 투수는 아니지만, 토론토 이적 이후에는 잰슨과 호흡이 잘맞고 있다. 지금까지 12경기를 함께하며 평균자책점 2.81(67 1/3이닝 21자책)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던져야할지를 말을 안해도 알고 있을만큼 잘맞고 있다. 잰슨이 앉아 있으면 편한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며 잰슨과 호흡에 대해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현진의 '단짝'이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주전 포수, 대니 잰슨이 경기 도중 교체됐다.
잰슨은 6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 8번 포수로 선발 출전, 선발 스티븐 매츠와 호흡을 맞췄다.
6회말 수비에서 아찔한 장면이 이었다. 첫 타자 데이빗 달을 상대하던 도중 달이 때린 파울 타구에 오른 무릎 안쪽을 강타당했다. 보호대가 닿지 않은 곳이었고, 잰슨은 이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트레이너가 한동안 그의 상태를 살핀 뒤 겨우 일어날 수 있었다. 잰슨은 6회말 수비를 모두 소화한 뒤 7회말 수비를 앞두고 알레한드로 커크와 교체됐다.
이틀 뒤 예정된 류현진의 다음 등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일단은 보호 차원의 교체로 해석되지만, 상황에에 따라 커크와 호흡을 맞출 수도 있다.
류현진은 포수를 가리는 투수는 아니지만, 토론토 이적 이후에는 잰슨과 호흡이 잘맞고 있다. 지금까지 12경기를 함께하며 평균자책점 2.81(67 1/3이닝 21자책)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던져야할지를 말을 안해도 알고 있을만큼 잘맞고 있다. 잰슨이 앉아 있으면 편한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며 잰슨과 호흡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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