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서 리모델링 작업 중 주택 붕괴…2명 사망
입력 2021-04-04 19:21  | 수정 2021-04-04 20:16
【 앵커멘트 】
오늘 오후 광주 계림동에서 리모델링을 하던 주택 건물 한 동이 붕괴됐습니다.
안에서 작업하던 작업자 4명이 모두 매몰됐다 구조됐는데, 이 중 2명은 숨졌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에 한창입니다.

오늘 오후 4시 20분쯤 광주 계림동의 한 주택 건물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하던 노동자 4명이 매몰됐습니다.

이 중 가장 먼저 30대 남성 한 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3명도 차례대로 구조됐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마지막 지금 방금 구조해서 심폐소생하고 있고, 나머지 세 분은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 중 2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나머지 2명은 숨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1층 단독 주택 건물로 리모델링 작업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인터뷰 : 최정식 / 광주동부소방서장
- "철 구조물을 설치하는 작업 중에 건물이 붕괴가 되면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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