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빗길 고속도로 4중 추돌사고…'LPG 충전소폭발' 이틀째 진화 중
입력 2021-04-04 08:40  | 수정 2021-04-04 09:16
【 앵커멘트 】
어제(3일)부터 내린 비로 밤사이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승용차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어제 새벽 발생한 광주 LPG 충전소 폭발 화재의 진화 작업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오후 5시 반쯤 충남 예산의 한 산업단지 안 제조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오 모 씨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학반응을 처리하는 장비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0시 30분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이천 나들목에서 승용차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차들이 빗길에 미끄러져 연쇄 추돌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어제 새벽에 발생한 광주 LPG 충전소 폭발 화재의 진화 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탱크에 남은 가스가 계속 올라오고 있어, 오늘(4일) 오후까지 진화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폭발 충격으로 충전소 인근 카센터와 건물들이 파손됐지만,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화면제공 : 광주 광산소방서·충남 예산소방서·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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