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은행 이번 주 부실채권정리계획 제출
입력 2009-08-05 07:15  | 수정 2009-08-05 08:13
은행들이 이번 주까지 감독당국에 부실채권정리계획을 제출할 계획이어서 부실채권 처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연말까지 부실채권 비율을 1%로 낮추기 위한 계획을 은행별로 오는 금요일까지 내라고 지시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존에 보유한 부실채권과 연말까지 발생할 부실채권 규모를 산정해서 매달 처리규모와 처리방법을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월말 기준으로 기존 부실채권이 19조 6천억 원이고 신규로 발생하는 부실채권까지 고려할 때 은행들이 하반기에 정리해야 하는 부실채권은 20조 원을 훌쩍 넘을 전망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분기별로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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