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북미 양자협상 가능성에 우려 분위기
입력 2009-08-05 02:06  | 수정 2009-08-05 07:34
일본 정부가 북미 간 양자협상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미국이 완전히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북핵 문제를 양자 간 협상을 통해 해결하려 할 수 있다고 보고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개국 간의 공조를 강조해 나갈 방침입니다.
일 외무성 측은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의를 국제사회가 착실히 이행하면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을 고수해 왔습니다.
그러나 제재 효과가 나오기도 전에 미국이 여기자 석방 협상을 이유로 북한과 대화에 나서면서 상당히 곤혹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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