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화문광장 개방 이틀 만에 '택시 돌진' 사고
입력 2009-08-03 19:38  | 수정 2009-08-03 20:29
지난 1일 개방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방 이틀 만에 안전사고가 발생해 안전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2일) 오전 7시 20분쯤 경복궁에서 시청 방향으로 달리던 전 모 씨의 택시가 4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옆 차선에서 달리던 승용차와 부딪혀 광화문 광장 '플라워카펫' 안으로 20여m 돌진했습니다.
휴일 아침이라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경찰은 광장과 차도를 구별하고 안전사고에서 시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광장 주변에 안전펜스 등을 설치할 것을 서울시에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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