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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만세’ 재재, 서학개미 주린이 자화자찬..."나 주식천재 아냐?"
입력 2021-03-30 16: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지영 인턴기자]
‘연반인 재재가 서학개미(미국 등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 주린이(주식+어린이)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에서는 독립 4주차 재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재재는 독립 후 물 새듯 새는 돈에 해외 주식에 발을 들였다.
시드머니는 100만원이었다. 재재는 A사 주식을 133달러 수준에서 4주, Q사 주식은 51달러 수준에서 5주를 매수했다.
모두가 잠든 새벽 1시, 재재는 잠 못 이루지 못했다. 시시각각 바뀌는 수익률을 확인하며 그는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에 붐은 그만 봐요. 그만”이라고 소리쳤고 김희철은 아직 안 자. 저렇게 되는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재재는 아 9800원. 너무 재밌다. 이거 장 언제 마감하나. 또 만원으로 올랐다. 어떻게 보는데 이렇게 재미가 있냐. 1000만원 넣을걸”이라며 주식의 재미에 막 빠진 주린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나 퇴사하는 거 아니야”하며 기대에 가득 찼다. 김희철은 오르면 오르는 대로 못 자고 떨어지면 떨어지는 대로 못 잔다”라며 주린이의 마음을 대변했다.
아침이 되자마자 재재는 바로 휴대폰을 찾아 주식 수익률을 확인했다. 2.05% 상승한 수익률을 확인한 재재는 감탄했다. 나 못산다. 진짜 어제보다 더 올랐다”라며 혼잣말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재재는 아니 1만7000원이 되어 있었다. 어제는 커피 한 두잔 사 먹으면 끝났는데 오늘은 배달을 시켜 먹을 수 있는 금액이다”라며 신나 했다.
얼마가 된 거냐. 뭔 빨간색 일색이냐(상승) 역시 빨간색은 행운의 색"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나 주식 천재 아니야”라며 자화자찬했다. 김희철은 너 그럴 줄 알았다”라며 손을 절레절레 흔들었다.
인터뷰에서 재재는 이렇게 올라도 1만7000원이다. 그럼 1000만원을 (투자)했다면 17만 원이 된다. 잘하면 주식으로 한 달 관리비 충당할 수 있겠다”라고 진지하게 답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표정이 농담 같지 않아서 말리고 싶다”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저 표정이 너무 무섭다”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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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독립만세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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