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팅크웨어, 택시 전용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MXI' 출시
입력 2021-03-30 15:38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제조업체로 유명한 팅크웨어가 택시 전용 내비게이션인 '아이나비 엠엑스아이(MXI)'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나비 MXI는 8인치 내비게이션으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신형 지도 플랫폼 '아이나비 Where(웨어)'가 탑재됐다. 아이나비 Where는 전체적으로 고도화된 UI(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직관적인 경로 안내와 주변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4세대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혹은 스마트폰 테더링을 기반으로 한 통신으로 연동돼 실시간으로 교통정보와 경로를 안내하며 주변 편의시설 검색, 고속도로 경로 내 폐쇄회로TV(CCTV) 안내 등 정보 제공은 물론 무선 지도 업데이트 기능도 지원된다.
또한 별도의 통신연결장치를 장착하면 네이버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인 '클로바(Clova)'를 사용할 수 있다. 음성 명령을 통한 목적지, 주변 시설, 날씨 검색, 실시간 도로별 교통상황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이 지원되며, 택시 운행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앱) 미터기를 비롯해 빈차등, 택시 표시등 등도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
아이나비 MXI는 다양한 앱 연동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7.1 누가(Nougat)' 운영체제가 탑재됐으며, 쿼드코어 CPU, DDR3 2GB Ram 등의 스펙을 갖춰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HD DMB도 적용된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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