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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재계약·휘인 논의중…RBW 측 "마마무 해체 없을 것"[종합]
입력 2021-03-30 15:14 
마마무. 제공|RBW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마마무 화사가 현 소속사 RBW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팀의 핵심 멤버 화사의 재계약으로 안정적인 그룹 활동 역시 청신호가 켜졌다. 남은 휘인과는 논의 중이다.
RBW는 30일 "최근 마마무 화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만큼 앞으로도 화사의 그룹 활동은 물론, 개별 활동에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BW는 남은 멤버 휘인과도 심도 깊게 논의 중인 상황. RBW는 화사, 휘인의 재계약이 오래 걸림에 따라 일각에서 제기된 해체설을 의식한 듯 "마마무의 해체는 없을 것"이라 강조하며 "실력파 그룹 마마무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14년 데뷔한 마마무는 올해 데뷔 7년차를 맞아 계약 만료 전부터 재계약을 의논해왔다. 특히 지난 1월 솔라, 문별의 재계약 소식을 일찌감치 전한 데 이어 화사까지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공고한 의리를 과시했다.

마마무는 RBW에서 발굴, 제작한 걸그룹으로 2014년 데뷔곡 'Mr.애매모호'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완벽한 라이브 실력은 물론 대중성 있는 음악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남녀노소 고른 팬층을 확보하며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수식어를 꿰찼다.
이후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별이 빛나는 밤', '너나 해', '윈드 플라워', '고고베베', '힙', '딩가딩가', '아야' 등 수많은 명곡으로 사랑받으며 명실상부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팀 활동뿐 아니라 솔로 활동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이들은 화사, 솔라, 휘인, 문별이 선보인 4컬러 프로젝트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지난해 초 화사의 '마리아'가 음원차트를 휩쓸며 막강한 파괴력을 보였다.
특히 마마무는 여느 7년차 그룹들과는 달리 앨범 판매량 증가, 해외 팬들의 꾸준한 유입, 솔로 및 그룹 활동의 성공 기록으로 끝없는 상승 곡선을 그리며 장수 걸그룹의 행보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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