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 유기동물 보호시설에 펫 세탁기·건조기 기부
입력 2021-03-30 14:40 
LG전자 임직원 봉사단이 30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유기동물보호시설인 `팅커벨 프로젝트`에 방문해 펫케어 기능 갖춘 세탁기·건조기 패키지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LG 트롬 세탁기 스팀 펫`과 `LG 트롬 건조기 스팀 펫`. [사진 제공 = LG전자]

LG전자가 유기동물보호시설에 펫케어 기능 갖춘 트롬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 임직원 봉사단은 이날 서울시 강서구 소재 팅커벨 프로젝트, 경기도 시흥시의 조남동 유기동물쉼터 등 유기동물보호시설 2곳에 '트롬 세탁기 스팀 펫'과 '트롬 건조기 스팀 펫' 패키지를 전달했다. 전달된 제품들은 의류, 담요, 카펫, 장난감 등 유기동물 용품의 세탁과 건조에 사용된다.
국내 반려동물가구는 약 600만가구로 증가 추세다. 지난달 LG전자가 출시한 펫케어 기능을 더한 트롬 세탁기와 건조기는 이런 반려동물가구를 위해 제작됐다.
LG전자에 따르면 트롬 건조기 스팀 펫은 옷에 묻은 반려동물의 털을 제거하는 성능을 강화했다. 이 제품의 펫케어 건조코스는 개와 고양이의 체취와 배변 냄새 제거에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제품 구입 시 기본 제공하는 건조볼과 의류를 함께 건조기에 넣으면 의류에 붙어 있는 반려동물의 털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트롬 세탁기 스팀 펫의 펫케어 세탁코스는 애벌세탁, 물을 100℃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온수헹굼을 포함한 4중 안심헹굼 등으로 옷에 묻은 반려동물의 변, 외출 시 묻은 진흙, 잔디 등을 효과적으로 없앤다.
지난 2004년부터 LG전자 임직원들은 서울과 경기도 소재 유기동물보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LG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건강한 삶', '더 나은 사회 구현',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 등 ESG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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