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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온리원오브 준지, 숨겨뒀던 '만찢남' 미모…서장훈 감탄
입력 2021-03-30 10: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효원 인턴기자]
그룹 온리원오브 준지가 '물어보살'에서 '시각 포기' 헤어스타일 속 감춰뒀던 미모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그룹 온리원오브 규빈, 준지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준지는 '시각 포기' 헤어스타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작년 1월 30일부터 처음 이 머리를 했다. 2주만 활동하고 끝날 줄 알았는데, 어쩌다 보니 1년 동안 이렇게 살고 있다"며 "이 머리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 주시니, 이제 이 머리를 하지 않는다면 과연 절 알아봐 주실지 겁이 난다"고 토로했다.
서장훈은 "중요한 게 (앞이) 보이냐"고 묻자 준지는 "잘 안 보인다"고 답했고, 규빈은 "평소에는 멤버들이 손을 잡아준다. (준지가) 앞이 안 보이니 같은 팀 멤버들에게 인사를 하기도 한다"고 깨알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준지는 "무대 올라가기 전에는 멤버들이 손 잡아 주고, 춤을 출 때는 바닥만 보다가 제 파트일 때 정면을 보긴 하는데 잘 안 보인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서장훈은 "얼굴 한 번만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준지는 머리카락을 들춰 얼굴을 공개했고, 서장훈은 잘생긴 준지의 비주얼에 감탄하며 "잘생겼는데 왜 가리고 다니냐"며 안타까워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수근은 "(온리원오브 멤버) 7명이 다 이 머리를 하면 신기하긴 하겠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아예 한 명만 이럴 거면 7명 싹 다 해라. 무대 마지막 엔딩 포즈에서 머리를 까는 거다. 해외 토픽으로 바로 세계 진출 가능하다"며 '전원 앞머리 체제를 활용하라'는 해결책을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ㅣKBS Joy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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