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한, 지난해 매출 4852억원 대구 건설사 1위 차지
입력 2021-03-30 10:04 
서한 제45기 정기주주총회. [사진 제공 = 서한]

서한이 지난해 485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대구 건설업계 중 최고 매출액을 올렸다. 이로써 서한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서한은 지난 29일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이같은 매출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19%가 증가한 285억, 당기순이익은 무려 85%가 증가한 182억을 기록했다.
서한은 지난해 '반월당 서한포레스트(855억)'를 시작으로 4월 대전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2341억)', 8월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1797억)'까지 역내외를 가리지 않고 성공적인 분양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 5000억원을 초과하는 수주실적을 달성해 1조 4000억 원이 넘는 수주잔고를 올렸다. 지난해 연말에는 민간참여 공동주택 분야에서도 대구 도남지구를 정식 계약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인천영종에 1067억 규모의 민간기업형 임대주택을 수주하는 등 수주에서 분양까지 성공적인 진행을 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서한은 50주년 슬로건을 '오직, 좋은집'으로 정하고 수주 1조원을 목표로 정했다.

서한은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여러 분야에서 수상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4년 연속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됐고 대구시로부터 고용친화기업 인증 기업과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제45기 주주총회 이후 서한 이사회는 조종수 대표이사가 대표이사 사장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정우필 전무이사가 전무이사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조 회장은 "소비자와 주주분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서한이 올해 50주년을 맞이했다"며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