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나로호 발사 '기상 조건' 변수
입력 2009-08-03 11:44  | 수정 2009-08-03 11:44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가 오는 11일로 최종 확정되면서 당일 기상 조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나로호 발사는 11일 오후 4시40분부터 오후 6시37분까지로 기상 조건이 악화하지 않으면 예정대로 발사할 수 있다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밝혔습니다.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낙뢰로 발사궤적 20㎞ 반경 내에 낙뢰가 발생하면 발사체 전자장비와 탑재체에 전기적인 손상을 가하기 때문에 발사 연기가 불가피합니다.
또 지상에서 평균풍속 초속 15m, 순간 최대풍속 초속 21m 이상의 바람이 불 때도 자세제어와 안정성을 확보하기가 어려워 발사에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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