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휴일 무더위 속 피서열기 '후끈'
입력 2009-08-03 00:20  | 수정 2009-08-03 08:06
【 앵커멘트 】
휴일 무더운 날씨만큼 피서열기도 뜨거웠습니다.
계곡과 수영장에는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김재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현장음) 와! 와!"

또래 친구들이 함께 신나게 물장구를 칩니다.

숨을 참고 잠수도 해보고, 튜브에 몸을 맡긴 채 헤엄치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시원한 물놀이에 더운 날씨도 온데간데없습니다.

▶ 인터뷰 : 김재범 / 경기도 일산
- "엄마 아빠랑 같이 와서 튜브도 타고 수영도 하고 미끄럼틀도 타서 참 좋았어요."

▶ 인터뷰 : 박종미 / 서울 은평구
- "학교 다니다가 일상에서 오니까 더운데도 괜찮은 거 같고 사람들도 많아서, 시원하고 괜찮은 거 같아요."

금강산도 식후경.


삼삼오오 둘러앉아 간식거리를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시원한 풍경에 가족들은 한마음이 됩니다.

▶ 인터뷰 : 고세정 / 경기도 고양
- "가족들하고 여기 왔는데요, 저희 아들이랑 너무 재미있고 물도 시원하고요. 아주 재미있어요, 꼭 오세요."

계곡과 냇가에도 피서인파가 몰렸습니다.

저마다 텐트를 치고 더위를 식히며 한가로운 휴일을 만끽했습니다.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은 이번 휴가는 이번 주에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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