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등 전국서 4600여가구 분양
입력 2021-03-28 18:10  | 수정 2022-02-10 13:32
이번주에는 수원시 장안구에서 2000가구 넘는 대규모 단지 분양이 열릴 예정이다.
2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4685가구(오피스텔·주상복합·임대 포함) 청약시장이 열린다. 이번주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는 없다.
30일 GS건설은 경기 수원시 정자동 530-6 일대에 짓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동, 전용면적 48~99㎡, 총 2607가구 규모이며 이 중 1598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나온다. 전용 85㎡ 이하는 100% 가점제이며 85㎡ 초과는 추첨제와 가점제를 50%씩 적용한다.
분양가(최고가 기준·발코니 확장 등 부대비용 제외)는 전용 59㎡가 4억7130만원, 전용 84㎡가 6억2400만원으로 정해졌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고 경수대로(1번국도), 영동고속도로(북수원IC),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있으며 주변에 파장초, 다솔초, 천천초, 천천중, 천천고 등이 있어 교육 환경이 양호하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원 지역에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자이 아파트를 단독으로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KCC건설이 부산 동래구 안락동 603-116 일대에 공급하는 '안락 스위첸' 청약도 열린다. 지하 2층~지상 37층, 2개동, 전용 84~101㎡로 중대형 평형 위주이며 220가구 모두 일반분양분이다. 부산지하철 동해선 안락역과 4호선 충렬사역이 인접해 있다.
같은 날 대림건설, DL이앤씨는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1344-1 일원에서 'e편한세상주안에듀서밋'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 63·84㎡, 총 386가구 규모로 10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견본주택은 전국 11곳에서 열린다. 30일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대구 동구 신암동 일대에 들어서는 '동대구역 엘크루 에비뉴원'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지하 6층~지상 17층, 1개동, 전용 71~131㎡, 191가구 규모다.
다음달 2일 태영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총 8개동, 전용 51~84㎡로 중소형 평형 위주이며 총 1308가구 중 106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축복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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