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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NOW] 2030 전문직 겨냥…강남구청역 고급 오피스텔
입력 2021-03-28 18:08  | 수정 2022-02-11 09:10
강남 고급빌라 브랜드로 유명한 상지카일룸이 고소득 1~2인 가구를 겨냥한 오피스텔 `상지카일룸M`으로 소형 고급주거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 제공=상지카일룸]
강남 한복판에 1~2인 '영리치' 가구를 겨냥한 럭셔리 주거상품이 공급된다. 삼성동과 청담동 등 강남 고급빌라를 대표하는 최고급 주거 브랜드 '카일룸'이 처음 적용되는 소형 주거라 주목된다.
30년 이상 고급 주거 분야에서 시행·시공해온 상지카일룸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242-31 일원에서 '상지카일룸M'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7층 규모로, 전용면적 51~77㎡ 주거용 오피스텔 88실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논현동 일대는 강남 전통 부촌으로 꼽힌다. 논현 아펠바움 1~2차를 비롯해 아크로힐스 논현, 논현 라폴리움, 동부 센트레빌 등 고가 주거지가 모여 있고 생활 인프라스트럭처도 잘 갖춰졌다.
상지카일룸M은 강남에서도 탁월한 입지가 강점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 노선인 강남구청역이 걸어서 2분인 초역세권 단지다.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선정릉로와 접해 있어 강남 전역으로 이동이 쉽고, 도산대로·봉은사로·테헤란로 등을 통해 업무밀집지역인 강남역 등으로의 출퇴근 여건도 뛰어나다. 성수대교·동호대교·영동대교를 통해 강북 이동은 물론 인근 올림픽대로와 잠원IC로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쉽다.
교통망도 추가 확충될 예정이다. 삼성역~코엑스 사거리에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가 2027년 완공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한남IC~양재IC 구간 지하화 사업도 논의가 활발하다.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신사동 가로수길과 압구정 로데오, 청담동 명품거리 등 주요 상권이 가깝고, 코엑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무역센터점, 갤러리아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 이용도 쉽다.
상지카일룸은 비싼 공동주택 브랜드로 유명하다. 국토교통부의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4·5위에 오른 삼성동 상지리츠빌 카일룸(전용 273㎡·214㎡)은 각각 70억3900만원과 70억1100만원으로 평가됐다.
미래 가치도 기대된다. 강남구는 2017년 MICE(국제업무·전시·컨벤션·문화행사) 산업을 비롯해 한류 관광과 문화·의료, 연구개발(R&D)·정보기술(IT), 벤처산업 등을 육성하는 '비전2030 글로벌 강남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해외 수요 유입에 따른 고급 주거시설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또 코엑스~잠실역 구간 199만여 ㎡에 MICE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와 GBC 개발도 추진 중이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맞춤형 평면 디자인으로 상품성이 뛰어나다. 개방감을 확보하기 위해 최대 3m 높이 천장고를 설계했고, 2면창 설계(일부 제외)로 탁 트인 강남 도심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약 8m의 LDK(거실·식당·부엌) 구조와 3.5m의 오픈 테라스형 설계, 펜트하우스(일부 제외) 등 각종 특화설계로 공간감을 높였다.
독일 명품 브랜드 '지메틱'과 '라이히트' 등 빌트인 주방가구와 고급 가전, 고급 마감재가 채택된다. 3m 광폭 아일랜드 주방과 수납공간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1층 로비 공간은 물론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라운지, 메디컬 특화 피트니스센터 등 고급 커뮤니티 공간도 들어선다. 입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주차대행 서비스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에 마련된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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