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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첫 상대' 양키스, 1루수 보이트 무릎 부상으로 이탈
입력 2021-03-28 06:10 
루크 보이트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주피터)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개막전에서 상대할 뉴욕 양키스의 부상 소식이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8일(한국시간) 애런 분 감독의 발표를 인용, 양키스 주전 1루수 루크 보이트(30)가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보이트는 다음주 뉴욕에서 파열된 왼무릎 반월판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회복에 3주가 소요되며, 5월중 빅리그 복귀가 목표다.
보이트는 지난 2018시즌 도중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양키스로 트레이드되며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3년간 213경기에서 57개의 홈런을 때리며 장타력을 인정받았다.
2020시즌에는 56경기에서 타율 0.277 출루율 0.338 장타율 0.610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22개의 아치를 그렸다.
그의 공백은 베테랑 제이 브루스가 대체한다. 초청선수로 합류한 그는 이번 시범경기 13경기에서 타율 0.194 2홈런 3타점에 그쳤지만, 메이저리그 통산 1640경기에서 318개의 홈런을 때린 경력을 인정받았다.
양키스는 여기에 외야수 마이크 토크맨을 개막 로스터에 포함시킬 예정이며, 우완 클라크 슈미트는 어깨 부상으로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 유틸리티 선수 데릭 디트릭은 방출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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