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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유준상, 나애교=이지아 향한 마음 고백 “사랑해서 도와줘”
입력 2021-03-27 23:10 
‘펜트하우스2’ 유준상 박은석 사진=SBS ‘펜트하우스2’ 캡쳐
‘펜트하우스2 유준상이 이지아를 사랑했었다고 고백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는 정두만 대표(유준상 분)가 심수련(이지아 분)이 아닌 나애교(이지아 분)가 죽었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정두만 대표는 나도 알아요. 그 사람은 나애교인 거. 젊었을 때부터 회장님(심수련 아버지)을 존경하고 도움도 받았어요. 처음에는 그 분 딸이라는 말에 만났지만 곧 알았죠. 완전히 다른 사람인 거”라고 말했다.

로건리(박은석 분)는 그럼 왜 계속 만난거죠?”라고 물어봤다.


이에 정두만 대표는 내가 나애교라는 여자를 사랑했어요. 남들이 뭐라고 해도 내 마음은 진실이었어요”라며 참 불쌍한 여자였죠”라고 했다.

로건리는 이해가 안가네요 정체를 알고도 정보를 내준 이유가 뭐에요?”라고 물었다.

정두만 대표는 그래야 그 여자가 사니까. 주단태는 이용가치가 없으면 나애교도 죽였을 거에요. 자신을 배신한 사람은 누구라도 그랬으니까”라며 2년 전에 내가 해외에 집을 마련해줬는데.. 끝까지 오지 않았어요. 연락이 끊어지고야 알았어요. 심수련이 아니라 그 사람이 죽었다는”이라고 말했다.

이때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주단태(엄기준 분)의 전화가 왔고, 정두만 대표는 이를 거절하고 내 손으로 밟아줄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라고 살짝 미소를 지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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